신우철 군수 "해양치유·해양바이오·SOC로 완도 백년대계 완성"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1-02 19:54:39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가 "2026년을 '힘차게 도약하여 왕성하게 번창한다'는 '비약창성'의 해로 삼아 완도의 백년대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신우철 완도군수가 2일 열린 2026년 시무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완도군 제공]

 

신 군수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열정과 도전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기운처럼 강건한 에너지로 새로운 도약을 향해 나아가겠다"며 "군민과 공직자들이 함께 다져온 기반 위에서 완도의 미래를 더욱 분명하게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신 군수는 올해 군정 운영 방향으로 △해양치유·해양바이오산업 고도화 △웰니스 관광 패러다임 확립 △기후변화 대응 농수축산업 육성 △대규모 SOC 확충 △섬과 육지의 균형 발전 △전 세대 맞춤형 복지 강화를 제시했다.

 

해양치유산업에 대해서는 "완도해양치유센터 등이 밀집한 신지 명사십리 일대를 '해양치유 지구'로 지정받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을 구축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치유·관광·헬스케어가 융합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완도 해양치유센터 해조류 거품 테라피 [완도군 제공]

 

해양바이오산업은 "해조류와 전복을 활용한 연구·실증·생산 기반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완도를 해양바이오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완도산 해조류를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대해 어촌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해양치유와 웰니스 관광이 결합된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도시로 도약하겠다"며 국립완도난대수목원,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치유 테마 관광지 조성, '완도 치유 페이' 활성화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 전략으로는 해조류 블루카본을 핵심으로 한 '블루카본 허브' 구축을 제시했다.  

신 군수는 "탄소 흡수 인증과 거래 체계를 마련해 탄소 배출권 수익이 어민에게 돌아가는 '완도형 바다 연금'의 기초를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SOC 분야에서는 광주~완도 고속도로 조기 개통, 완도~고흥 해안 관광도로, 노화~소안 연도교, 제주 고속철도 건설 반영 등을 통해 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신우철 완도군수 [완도군 제공]

 

아울러 도시재생, 지방소멸 대응 사업, 여객선 무료 운임제 확대, 농어촌 교통체계 개선, 청년·고령자·장애인 복지 강화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정책도 지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3선 단체장으로 임기 6개월을 남긴 시점에서 "이 모든 비전은 오롯이 군민을 위한 것이다"며 "주력 산업을 고도화해 그 결실이 군민의 삶으로 고스란히 돌아가도록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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