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경기도서관' 드디어 문 열어"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10-25 19:55:33

"대한민국 최고 도서관 만들고 싶어…도민들 정말 많이 기다리셨구나 열망 느껴"
"창의 샘솟고, 나만의 이야기 써 내려가는 공간 여러분께서 만들어 주시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상에 없던 도서관 '경기도서관'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 25일 오후 경기도서관에서 열린 '경기도서관 첫 페이지를 열다' 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키워드 토크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2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도서관은 제게 정말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책이 고팠던 어린 시절, 주말이면 차비가 없어도 한 시간씩 걸어서 도서관에 갔다. 오늘의 김동연을 만든 것은 팔 할이 책이고 도서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서관을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도서관으로 만들고 싶었다"며 "개관 첫날부터 가족과, 친구와 함께 도서관을 찾으신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도민들께서도 이런 도서관을 정말 많이 기다리셨구나 하는 열망을 느꼈다"고 감격해 했다.

 

김 지사는 "이제 시작이다. 경기도서관의 주인은 우리 도민들이시다. 도서관 그 이상의 도서관,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창의가 샘솟고, 나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공간으로 여러분께서 직접 만들어가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지사는 "특별히 경기도서관의 첫 페이지를 여는 오늘, 제 고등학교 2학년 때 담임이자 국어선생님이셨던 이경복 선생님을 모실 수 있어 더욱 뜻 깊었다"고 덧붙였다.

 

▲ 경기도도서관 전경. [경기도 제공]

 

앞서 경기도는 김 지사와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도서관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경기도서관은 연면적 2만7795㎡로 전국 공공도서관 가운데 최대 규모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도서 열람과 체험, 전시, 창작공간으로 구성됐다.

 

장서는 총 34만4216권(도서 14만8181권, 전자책 19만6035권)이다. 도는 향후 5년 내 도서 25만 권, 전자책 30만 권 등 최대 55만 권까지 장서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기간인 올해 말까지는 월~금요일 아침 10시부터 밤 9시까지, 토·일요일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시범 운영 기간이 끝나면 도민 의견을 반영해 운영 시간을 확정할 예정이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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