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SKC 공장 굴뚝서 불완전연소 화염 치솟아…시민들 신고 소동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09-16 19:57:58

추석 연휴 사흘째인 16일 울산 남구 용잠로 SKC 공장에서 불완전 연소로 인해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 주민들이 놀라 신고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 16일 저녁 울산 남구 용잠로 SKC 공장 굴뚝에서 화염이 치솟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저녁 울산 남구 고사동에 있는 화학제품 생산업체인 SKC 울산공장 굴뚝에서 불꽃과 함께 검은 연기가 한동안 계속 피어올랐다.

 

연기가 쏟아오른 굴뚝은 공정 중에 비정상적인 압력 상승으로 배출되는 물질을 가연성 가스를 점화해 연소시킬 목적으로 설치된 이른바 '플레어 스택'(flare stack)으로 확인됐다.

 

이날 SKC는 사전에 공장 셧다운(전원 공급 중단) 이후 재가동에 들어가기에 앞서 '불완전 연소로 검은 연기가 발생 가능하다'는 사실을 소방당국에 미리 통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정 재가동 시간은 17일 저녁 6시까지다. SKC 공장의 셧다운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공장 안전관리팀 입회 아래 공정이 재가동되고 있다"며 "저녁 6시 50분 현재 정상가동에 진입하고 있다고 연락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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