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 물폭탄에 함평군 초토화…소방·자원봉사자 복구 '구슬땀'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8-04 19:37:59
전남 함평군이 시간당 최대 122.5㎜(평균 83.8㎜) 이상의 강한 비로 인한 피해가 큰 만큼 긴급 복구 작업에 돌입했다.
4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저녁부터 함평에 최대 300.5㎜의 집중 호우가 관측됐다.
함평군은 군민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 가동해 피해 예방에 나섰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이튿날 새벽까지 현장을 지휘하며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
또 김영록 전남지사와 피해가 컸던 함평천지전통시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복구를 독려했다.
함평군은 공무원 200여 명을 피해 지역에 긴급 투입했으며, 물차·청소차·덤프트럭·집게 트럭 등 중장비도 동원해 청소와 토사 제거 작업에 나섰다.
함평군보건소는 수해 후 감염병과 병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고, 함평소방서도 소방차를 지원해 응급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함평군은 적십자 함평군지회, 의용소방대 등 자원봉사와 함께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대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민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추가 강우에도 대비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선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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