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우 경남도의원, 밀양 공공비축미 배정 감소 대책 촉구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6-10-27 16:22:56
민경우 경남도의원(국민의힘·밀양2)이 밀양시 공공비축미 배정물량 감소와 관련해 정부의 배정기준 재검토와 경남도의 추가 물량 확보를 촉구했다.
민경우 의원은 26일 열린 경남 농업인단체장 간담회에서 올해 공공비축미 배정물량 감소에 따른 농민들의 어려움을 지적하고, 고령농의 영농 여건을 고려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경남도 자료에 따르면 올해 밀양시 공공비축미 배정물량은 조곡 기준 약 3502t으로, 지난해 약 5635t보다 2133t 줄었다. 감소율은 37.9%로, 경남 전체 감소율 29.5%와 전국 감소율 13.3%를 크게 웃돈다.
경남도는 전국적인 공공비축미 배정물량 축소와 함께 배정기준에 반영되는 벼 재배면적 감축 실적이 저조했던 점을 경남 배정량 감소의 원인으로 설명하고 있다.
민 의원은 벼 재배면적 감축 정책을 추진하더라도 고령농과 지역별 영농 여건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다른 작물을 재배하려면 농지 여건과 농기계, 재배기술은 물론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할 곳까지 준비돼야 한다"며 "벼 재배면적을 줄이지 못했다는 이유로 공공비축미 배정량이 크게 감소하고 그 부담이 개별 농가에 돌아가는 방식이 합리적인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경남도에 농민들의 추가 매입 수요를 파악해 정부에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올해 추가 배정에서 경남 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민 의원은 "밀양을 비롯해 배정물량이 크게 줄어든 지역의 농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살피고, 올해 추가 물량 확보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정부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공공비축미 배정기준을 재검토하고 추가 물량 확대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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