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피해 24시간 지원...'충남서남부해바라기센터' 오픈

박상준

psj@kpinews.kr | 2024-06-28 19:39:38

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 상담·의료·수사·법률 등 일괄 지원

충남도가 28일 홍성의료원 별관에서 가정폭력·성폭력 등의 피해자를 24시간 지원하는 '충남서남부해바라기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충남서남부해바라기센터 개소식.[충남도 제공]

 

이날 개소식엔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김기남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 오문교 도경찰청장, 김건식 홍성의료원장, 충남서남부해바라기센터장 유희준 홍성의료원 산부인과 전문의, 신보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서남부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의 피해자에게 365일 24시간 상담·의료·수사·법률 등의 서비스를 일괄 지원하는 시설로, 지난해 여가부 공모를 통해 홍성의료원이 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센터 내에는 피해자가 편안한 환경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상담실, 안정실, 진료실, 진술녹화실 등을 구축했으며, 상담원과 간호사, 경찰관 등을 배치해 피해자에게 전문성 있는 지원을 제공한다. 

 

이날 도는 여성가족부, 도경찰청, 홍성의료원과 '충남서부해바라기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폭력 등 피해자 보호·지원 및 인권 향상을 위해 센터 운영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신규 센터 설치로 도내 해바라기센터가 천안 1개소에서 2개소로 늘어남에 따라 도내 북부권에 집중됐던 피해자 지원 서비스를 서남부권 피해자에게 균등하고 더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충남서남부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 피해 지원체계가 한층 더 강화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올해 안에 전국 최초 '충남 통합상담체계'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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