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8군사령관 만난 김동연 "첫만남인데도 신뢰·우정 나눠"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2-03 19:45:35
김 지사 "와인 병 떨어졌는데 신기하게 안 깨져…철통 같은 한미동맹 같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일 "(어제) 조셉 힐버트(Joseph E. Hilbert) 미8군 사령관님을 도담소에 초대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첫 만남인데도 유쾌한 분위기에서 신뢰와 우정을 나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도지사 취임 이후 세 분의 미8군 사령관을 만났다. 역대 최장 미8군 사령관이셨던 윌러드 벌러드 장군님과는 수원에서 함께 야구 관람도 하고, 사령관님의 초대로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도 다녀왔다. 후임이셨던 크리스토퍼 라니브 장군님과도 몇 차례 만나 돈독한 시간을 가졌다. 곧 미국 육군참모차장 취임을 앞두고 계시기도 하다"고 전했다.
또 "힐버트 장군님은 전임자에게 경기도와 저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면서, 미8군 장병들에게 경기도를 제2의 고향처럼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도 하셨다"고 했다.
김 지사는 "저와 장군님 둘 다 스포츠를 좋아해 대화가 술술 이어졌다. 특히 한국 야구 문화에 관심이 많으셔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시구도 한번 해보시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나눴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지사는 "선물로 준비해 오신 와인 디캔터를 받다가 병이 떨어졌는데, 신기하게도 깨지지 않았다. 제가 '마치 철통 같은 한미동맹 같다'고 했더니 모두 크게 웃었다. 장군님과의 우정도 이렇게 단단하게 쌓여갈 것 같다"고 말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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