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르드 IMF총재, 9월 12일자로 사임

장성룡

| 2019-07-17 19:57:12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제의 수락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직을 맡기 위해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UPI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PI 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오는 10월로 8년 임기를 마치는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후임으로 라가르드 총재를 내정했으며, 라가르드 IMF 총재는 이를 수락하고 9월 12일자로 IMF를 사임하겠다는 뜻을 발표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내가 ECB 총재로 지명되기 위한 절차와 시간이 명확해지면서 IMF를 위해 최선의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IMF 이사진을 만나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9월 12일까지는 IMF 총재직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IMF 이사회는 이와 관련 성명을 통해 "라가르드 총재의 이번 결정에 따라 차기 총리 선임 절차를 신속히 개시하고 시의적절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의 후임으로는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와 피에르 모스코비치 EU 경제담당 집행위원, 조지 오스본 전 영국 재무장관 등이 거명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전통적으로 IMF 총재는 유럽 출신 인사가 맡고, 세계은행(WB) 총재는 미국 인사로 선정하는 것이 관례처럼 이어져왔다.


KPI뉴스 / 장성룡 기자 js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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