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15~18일 美 APEC 참석 후 영국·프랑스·네덜란드 순방한다

황현욱

wook98@kpinews.kr | 2023-11-08 20:16:38

20~23일 영국 국빈방문…찰스 국왕 대관식 후 해외 정상 첫 국빈
23~25일 파리 방문해 BIE 회원국 대표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2박 4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직후 동포 간담회를 시작으로 △APCE지역 경제인 행사인 'CEO 서밋' 기조연설 △현지 기업들의 한국 투자 신고식 △APEC 정상회의 환영 리셉션 △첨단기술 분야 한인 미래세대와의 대화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0월 26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윤 대통령의 취임 후 첫 APEC 참석이다. 지난해 APEC에는 윤 대통령 대신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했다. 이번 APEC을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별도의 정상회담을 가질 가능성도 있다.


윤 대통령은 18일에 잠시 한국에 귀국한 뒤 20일부터 3박 4일간 찰스 3세 국왕 초청으로 영국을 국빈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찰스 3세의 대관식 후 영국을 국빈 자격으로 찾는 첫 해외 정상이다.

대통령실은 영국 방문의 경제 부문 키워드로 △신시장 확보 △공급망 △첨단 과학기술 △무탄소 에너지 연대를 꼽았다. 영국이 세계 6위의 거대 시장인만큼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논의를 진행해 영국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영국 일정을 마친 뒤에는 곧바로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전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오는 28일 엑스포 개최지 투표를 앞두고 23~24일에 국제박람회(BIE) 회원국 대표들과 만남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마지막 유치전을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우리의 강력한 의지와 준비 상황을 표명하는 등 교섭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영국·프랑스 순방을 마친 25일 귀국길에 올라 26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다. 12월에는 빌렘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의 초청으로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다. 1961년 수교 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국빈 방문으로 12~13일 이틀간 헤이그에 머무를 예정이다.

 

KPI뉴스 / 황현욱 기자 wook9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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