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측 "마약 투약 안 해, 경찰 자진 출석할 것"

김경애

seok@kpinews.kr | 2023-10-30 19:20:47

자문변호사 통해 의혹 재차 부인
"억울함 해소 위해 검사 적극 임할 것"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가수 지드래곤(35·권지용)이 혐의를 재차 부인하며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 받겠다는 입장을 30일 밝혔다.

 

▲ 지드래곤이 노래 부르면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지드래곤 자문변호사인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소속 김수현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이미 분명히 밝혀드린 바와 같이 권지용 씨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이날 오전 변호인 1인을 선임하고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선임계와 함께 자진출석의향서를 제출했다. 현재는 경찰과 자진출석 일정을 조율 중이다.

 

김 변호사는 "신속한 수사 진행을 통한 빠른 실체적 진실 규명으로 억울함을 조속히 해소하고자 수사에 필요한 일체 자료를 임의제출했다"며 "모발·소변 검사에도 적극 임할 것임을 경찰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추측성 허위보도에는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김 변호사는 "헌법재판관 출신 변호인 선임, 거액의 선임료(20억 원) 지급 등 추측성 허위 보도나 유튜브 영상이 무분별하게 나오고 있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한다"고 경고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불구속 입건했다. 다만 경찰은 지드래곤 사례가 배우 이선균 씨의 마약 투약 사건과는 관련이 없는 별개의 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지드래곤은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지드래곤이 마약 스캔들에 휘말린 건 12년 만이다. 2011년 일본 클럽에서 대마를 흡입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지만 당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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