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황대호 문체위원장, 수원월드컵재단 직급·임금 체계 3년만 개선 쾌거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11-13 19:23:28
경기도의회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13일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 직원의 직급 및 급여 체계를 강력 촉구했다.
이에 재단은 경기도와 논의를 거쳐 내년 재단 직원 급여 체계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황 위원장은 "경기도는 2024년 재단 행정사무감사 당시 2025년도 1월 신규 보수체계 등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며 "하지만 11월 현재까지 재단 직급 및 급여 체계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올해로 3년 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사항"이라며 "하지만 매년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 상황이 악화되어 왔고, 이 모든 피해는 직원들이 겪어 왔다"고 질책했다.
재단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 9월까지 퇴사한 일반직 직원 15명 중 8·9급 퇴사자가 9명으로 전체 60%였다.
급여 및 인사 적체로 인한 문제라는 것이 황 위원장의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해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당시 재단의 8·9급 직원들은 생활비 및 월세 등 고려 시 저축은 물론 생계유지도 어렵다고 발언한 바 있다.
황 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재단 직원들이 삶을 영위하고,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며 "2026년이 되어서야 임금 체계가 개선되는 것은 늦어도 너무 늦었다"고 강조했다.
발언을 마무리하며 황 위원장은 "이미 관련 조직개편 및 임금체계 개편안에 대해 경기도 체육진흥과와 공공기관 담당관 및 재단이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실제 결과가 나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경기도와 재단은 직원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빠르게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강력 주문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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