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조 규모 2026년 경기도 예산안 진통 끝 도의회 통과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12-26 19:29:43
22조9259억 원 규모 2026년 경기교육청 예산안도 통과
광교TV 바이오부지 개발사업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 등 89개 안건 통과
40조원 규모의 2026년 경기도 예산안이 진통 끝에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경기도의회는 26일 제387회 정례회 5차본회의를 열어 예결특위에서 심의 의결해 상정한 40조577억 원 규모의 2026년 경기도예산안을 원안 통과시켰다.
앞서 경기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의견 충돌로 예산안 처리에 합의를 보지 못해 지난 18일 예정된 5차본회의를 2차례 연기(24일, 26일)한 끝에 극적으로 합의해 이날 오후 예산안을 처리했다.
내년 경기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35조7244억 원, 특별회계 4조3333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당초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보다 각각 1519억 원, 12억 원 증액된 규모다.
일반회계에서는 경기아트센터 운영비 115억 원, 장애인 이용시설 운영지원비 68억 원 등 총 5896억 원이 증액된 반면 선감학원 사건 민사소송 배상금 지급 140억 원, 수도권 환승할인 130억 원 등 총 4377억 원이 삭감됐다.
양당 간 쟁점이 됐던 청년기회소득은 당초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614억 원 전액 삭감했으나 예결특위에서 양당 간 합의를 통해 전액 반영됐으며, 경기가족여성재단 출연금 98억 원도 전액 되살아났다.
예결특위가 의결에 앞서 각 상임위원회에 의견을 물어본 결과, 도시환경위원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등을 제외한 보건복지위원회, 경제노동위원회 등 대부분 상임위원회가 동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예결특위의 예산 심의 의결안에 대해 동의했다.
또 2026년 경기도 기금운용 계획안도 본회를 통과했다.
기금은 통합 재정안정화기금 통합계정 589억 원, 경기도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기금 100억 원 등을 감액해 총 3조8765억 원으로 조정했다.
22조9259억 원 규모의 2026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도 도의회를 통과했다. 이는 경기교육청이 제출한 세입 예산안과 변동 없는 것이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안보다 1381억 원 감소한 것이다.
도의회는 이들 안건 외 경기도청사 전기차 충전기 유지관리 민간위탁 동의안, 경기도 교통약자 교통비 지원 조례안, 경기주택도시공사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부지 개발사업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 등 89개 안건을 통과시켰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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