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로에서 펼쳐진 제76주년 국군의 날 시가행진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2024-10-01 20:24:38
제76주년 국군의 날 시가행진이 1일 오후 서울 숭례문~광화문 일대 세종대로에서 진행됐다.
공군 곡예비행단 블랙이글스 축하 비행과 아파치 공격헬기들의 비행 속에 대규모 병력과 장비가 참가했다.
드론부대와 전차, 자주포 등이 연도에 늘어선 시민들에게 위용을 뽐내며 지나간 뒤 이동식 발사대에 실린 국산 현무미사일이 모습을 나타냈다. 하지만 오전에 열린 공식 기념식에서 최초로 선보인 탄두 중량이 세계 최대인 8t에 달하는 현무-5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시민들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번에 처음 공개한 현무-5는 북한 지휘부가 은신한 지하 벙커를 파괴하는 초고위력 탄도미사일이다.
우리군의 첨단 장비들이 지나간 뒤 육·해·공군의 장병들이 늠름한 모습으로 행진을 했다.
6·25 참전용사와 북한 목함지뢰 도발로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중사 등 호국 영웅과 유족 8명은 카퍼레이드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주한 미8군 군악대와 스트라이크 여단 장병들도 행진대열 맨 뒤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국군의 날 시가행진에 주한미군이 참여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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