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노조, 수목장 반대 명목 '군수 악행비' 즉각 철거 요구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9-23 19:30:18

"집회와 소송으로 함평군 행정 방해"

전남 함평군 공무원노동조합이 해보면 광암마을에 설치된 함평군 비방용 비석 철거를 촉구했다. 

 

▲ 23일 함평군 공무원노조가 용천사 수목장 반대추진위가 설치한 비방용 비석 철거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평군 제공]

 

공무원노조는 23일 성명서를 내고 "용천사수목장반대위원회는 용천사의 수목장 조성 추진으로 인해 마을 발전이 저해된다는 이유로 각종 집회와 소송을 통해 함평군 행정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담당 공무원이 관련법 규정 절차에 따라 용천사 일원 개발행위허가와 자연장지 조성허가신청을 정당히 추진 중임에도 마을가치 하락과 함평군수와 불통을 주장하며 모욕적 내용의 비석을 설치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정당하게 공무집행 한 공무원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고, 악성 민원으로 행정을 마비시켜 지역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행위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함평군 비방용 비석을 즉각 철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명서 발표는 지난 12일 꽃무릇 축제 개막식 날 해보면 광암리 마을 앞 도로변에 용천사수목장반대추진위원회가 함평군수 비방용 비석을 설치한 데 따른 대응이다.

 

▲ 전남 함평군 용천사 수목장 반대추진위가 꽃무릇축제 개막일인 지난 12일 해보면 광암리 마을 앞 도로변에 설치한 함평군수 비방용 비석 [함평군 제공]

 

해당 마을 주민들은 함평군수 비방용 비석을 설치하는 등 인근에 들어서는 수목장 설치를 반대하고 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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