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상풍력 질주…2.6GW 추가 허가로 30GW 목표 '눈앞'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6-30 19:09:57

전라남도가 지난 27일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 제313차 회의에서 2.6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 7건에 대해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 해상풍력 신안 자은도 [전남도 제공]

 

이번에 허가된 해상풍력 사업은 △신안 블루자은 △블루임자 △블루신의 △블루비금1·2 △신안 케이윈드파워 △여수 이순신1 등 7곳으로 모두 전남 서해안 해역에서 추진된다.

 

이 가운데 크레도 오프쇼어가 신청한 신안 블루계열 5개 사업은 각각 400MW씩 모두 2GW 규모다. 

 

KCH의 '신안 케이윈드파워'는 323MW, 딥윈드오프쇼어가 추진 중인 '여수 이순신1'은 345MW 규모로 허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기존 18.7GW에 더해 모두 21.3GW의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를 확보하게 됐으며, '2030년까지 30GW 달성'이라는 목표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전국 발전사업 허가 총량 34.8GW 대비 전남 비중은 61%에 달해, 전남 해역이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최적지임을 입증했다.

 

전남도는 시군별로 여수 9GW, 고흥 4GW, 영광 5GW, 해남 0.3GW, 진도 2.3GW, 완도 1.2GW, 신안 8.2GW의 해상풍력 보급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이번에 허가받은 사업 중에는 3.2GW 규모의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도 포함돼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재생에너지는 AI시대의 산업 원료로, 전남이 세계가 주목하는 해상풍력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며 "새 정부의 재생에너지 보급 의지를 환영하며, 지역 생산 전력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 실현과 에너지 기본소득 정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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