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5월 '아리랑대축제' 준비 본격화…37종 프로그램 운영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6-03-18 00:05:00

실경 뮤지컬 '밀양강 오딧세이' 시각적 연출 효과 대폭 강화

경남 밀양시가 5월 7일부터 10일까지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8회 밀양아리랑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 행보에 나섰다.

 

▲ 안병구 시장이 17일 '제68회 아리랑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밀양시는 17일 시청 회의실에서 관련 부서 및 밀양문화관광재단, 밀양강 오딧세이 연출진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축제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올해 축제는 '아리랑, 시대를 넘어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총 37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시는 대표 프로그램인 '밀양강 오딧세이'의 역사성과 시각적 연출을 대폭 강화해 관람객들에게 몰입감 높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밀양강 오딧세이는 '사명, 세상으로 간다!'를 주제로 임진왜란 당시 사명대사의 활약과 평양성 탈환 등 호국 영웅들의 서사를 실경 멀티미디어 쇼로 재현된다. 이를 위해 불화살, 드론 퍼포먼스, 첨단 특수효과 등 다양한 시각 장치가 도입된다.

 

▲ 밀양강 오딧세이 공연 이후 피날레 행사 모습 [밀양시 제공]

 

아리랑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콘텐츠도 보강한다. 아리랑의 역사와 세계화를 소개하는 '아리랑 주제관'을 운영하며, 유네스코 디아스포라 공연 등 아리랑의 정체성을 강조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관람객들이 낮 시간대에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인 '아리랑 어드벤처'와 '아리랑 그라운드'도 새롭게 신설한다. 또한, 시민 배우와 지역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공연과 거리 퍼레이드를 통해 시민 주도형 축제로서의 면모를 강화할 예정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밀양아리랑대축제는 경남 유일의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서 그 가치가 높다"며 "밀양아리랑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화합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