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수 경남도의원, '창녕군 미래전략' 정책토론회 개최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5-12-18 00:05:00
"창녕 정체성 만들어가는 참여형 거버넌스 확대 필요"
우기수 경남도의원(국민의힘·창녕2)은 17일 창녕군 창녕읍 경화회관에서 군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창녕'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우기수 의원은 발제에서 "창녕군 인구가 1966년 15만6000명에서 현재 5만6000명으로 감소하고, 65세 이상이 38%를 넘어서는 등 지역소멸 위험에 직면해 있다"며 "다만 생활인구가 주민등록인구의 4.8배에 달하는 경남 군부 1위를 기록해 성장 잠재력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우 의원은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자 △미래농업특구 추진 통한 농촌경제의 고도화 △AI 시대 창녕형 미래교육 도입 △미래산업벨트 구축 △고령·여성·청년 모두 위한 복지·공동체 등 '지속가능한 창녕 5대 전략'을 제시했다.
우 의원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통합 관리체계가 필요하다"며 "인구·산업·교육·복지·환경·재정 등 6대 분야 30개 지표를 통합 관리하는 '창녕 지속가능발전 기본틀(SDI)' 구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박찬 경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은 '창녕군의 미래를 위협하는 사회·경제·환경적 3대 리스크'를 제시한 후 일본 지방 창생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창녕군을 위한 지역학습모임 활동을 제안했다.
토론자로 나선 박정선 경상국립대 교수는 "창녕군이 우수한 문화·역사·생태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주민들의 행정 불신이 크다"고 진단한 뒤 "행정 주도가 아닌 주민이 주체가 돼 창녕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참여형 거버넌스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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