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문화제 170명 식중독…진천군 전액 보상 밝혀

박상준

psj@kpinews.kr | 2025-09-29 18:51:13

가검물 채취해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 의뢰

충북 진천 생거진천문화제 행사장 식당에서 식사한 주민 170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진천군이 피해자 전액 보상을 밝혔다. 

 

▲ 진천군청 청사. [KPI뉴스 자료사진]

 

29일 진천군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9시 25분쯤 한식뷔페로 식사한 정 모 씨(백곡면·66)로부터 식중독 의심 신고를 접수받고 조사한 결과 전날 오후 6시 기준 161명이 구토, 설사 증세를 보였다.

 

이후 증상자가 증가해 이날 현재 파악된 유증상자는 총 170명(남75·여95)으로 이 중 24명은 입원 중이며 나머지는 치료 후 귀가했다. 유증상자 중에는 군청 직원 21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이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며 보건당국은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조리 과정과 발병 원인, 추가 유증상자를 조사하고 있다.

 

진천군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천군지부와 피해자들의 병원 치료비를 전액 보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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