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주주환원 위해 1200억 규모 자기 주식 매입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10-31 18:55:17

1200억원 규모의 신탁 계약 체결
이사회 승인 거쳐 전량 소각
"주주가치 높이고 신뢰 강화"

SK㈜가 주주환원을 목적으로 12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한다.

 

SK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같은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을 위한 신탁 계약 체결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1200억 원은 시가총액의 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SK는 신탁 계약으로 취득한 자기주식은 계약 종료 후 별도 이사회 승인을 거쳐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 SK 주식회사가 입주해 있는 SK서린사옥 전경 [SK 제공]

 

이번 자기주식 매입은 주주환원 정책 실천의 일환이다. 

 

SK는 지난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2025년까지 기본배당 외 매년 시가총액의 1% 이상 자기주식을 매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3월 이사회에서도 SK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매입한 자기주식 전량 소각을 결정했다. 지난 4월 보통주 95만1000주가 이같은 원칙에 다라 전량 소각됐다.

 

SK 이성형 CFO는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매입을 결정했다”며 “향후에도 주주환원 정책을 꾸준히 이행해 주주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인정 받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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