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민간 데이터댐’ 그랜데이터, 금융·방송으로 확대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10-11 18:57:45
통신·소비와 금융·방송 정보 결합
다양한 분석과 상품개발 기대
SK텔레콤이 신한카드·코리아크레딧뷰로(KCB) 등과 함께 만든 '그랜데이터(GranData)’ 사업이 금융·방송 분야로 확대된다.
그랜데이터는 각사의 데이터를 모아 함께 활용하자는 취지로 만든 민간 데이터 협력 얼라이언스다. 댐처럼 데이터를 저장한다는 의미에서 ‘데이터 댐’으로 불린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12일 서울 을지로 SK T타워에서 금융결제원·금융보안원·SK브로드밴드와 ‘그랜데이터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랜데이터 사업에는 SK텔레콤과 신한카드, KCB가 참여해 왔으나 이번에 금융과 방송 분야 기업 및 기관으로 협력사를 확대한다는 의미가 있다.
그랜데이터 협력사들은 12일 오후 3시부터는 SK T-타워 수펙스홀에서 ‘그랜데이터 2023 세미나’도 개최한다.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소개와 데이터 활용 방안 및 사례 등을 설명하는 행사다.
그랜데이터가 생산한 데이터는 △서울시 1인 가구 삶의 질 분석 △노인들의 정보불균형 △관광약자 지원정책 마련 등 공공분야 복지 정책에 활용되며 행정 효율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앞으로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금융·유통·제조 등 다양한 민간 분야로 대상을 확대한다.
금융보안원은 보안 전문 기관으로 그랜데이터가 생산한 데이터의 보안과 안전한 전달이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사 데이터의 보안을 강화하고 데이터 사업에 진출하는 기업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사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SK텔레콤 장홍성 애드테크협력(AdTech Co) 담당은 “빅데이터는 공공분야, 특히 사회적 약자들의 삶의 질향상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민간분야에서도 데이터가 활용돼 우리의 삶이 안전하고 풍요롭게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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