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KT 대표, 취임 8개월만에 주총…'잡음 없이' 안건 가결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4-03-28 19:14:34
조용한 주총…차분한 해명과 진행으로 마무리
'AICT 기업' 강조하고 '낙하산 의혹'에는 반박
인위적이지 않은 합리적 구조조정 원칙 강조
▲ 김영섭 KT 대표가 28일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진행된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KT 제공] ▲ 28일 개최된 KT 주주총회 현장. [KT 제공]
'AICT 기업' 강조하고 '낙하산 의혹'에는 반박
인위적이지 않은 합리적 구조조정 원칙 강조
김영섭 KT 대표가 취임 8개월만에 첫 주재한 주주총회를 무사히 마무리했다.
김 대표는 28일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개최된 제4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상정된 안건을 별다른 잡음 없이 통과시키며 주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소란도 없었다. 주총은 지난해와 달리 조용히 진행됐다. KT의 시장 경쟁력 하락을 지적하고 검찰 및 정치권 출신 '낙하산' 인사 영입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김 대표는 차분한 해명으로 대응했다.
김 대표는 "사업 반전을 위해 통신 기반에 IT(정보기술)와 AI(인공지능)를 더해 AICT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가겠다"고 답했고 '낙하산' 의혹에 대해서는 강하게 반박했다. "양심에 손을 얹고 검찰과 정치권이라는 이유로 영입하지 않았다"는 게 김 대표의 주장이다.
대규모 구조조정을 우려하는 직원 주주의 질문에는 "인위적 대규모 구조조정은 없다"고 일축하고 "혁신을 위해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구조조정을 순리에 따라 하는 것은 기업 경영의 기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분기배당 도입 및 배당 원칙 변경에 대한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3개 의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주당 배당금은 1960원으로, 배당은 이사회에서 기준일을 의결하고 분기배당 방식으로 지급된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