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하나기술과 이차전지용 스마트 머신 개발 맞손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4-05-28 18:51:20
일체형 머신 공동 개발해 글로벌 시장 진출
SK C&C(대표 윤풍영)가 28일 ㈜하나기술과 '이차전지 생산 공장 맞춤형 스마트 머신(Smart Machine) 공동 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 C&C의 디지털 팩토리 사업 노하우와 AI·클라우드·빅데이터·에지(Edge) 기술을 활용, 하나기술 공정장비를 스마트 머신으로 전환하는데 목표가 있다.
하나기술은 2000년 설립된 국내 대표 이차전지 장비업체로 현재 공정 장비 고도화와 전고체 배터리 핵심 장비, 폐배터리 재활용 장비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양사는 계약에 앞서 사전 성능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생산 라인 전반에서 미세한 장비 이상을 감지해 셀 품질 불량을 막고 장비 고장을 사전에 감지하는 예지정비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회사는 일체형 스마트 머신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머신은 설치와 동시에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제품 불량과 미세한 장비 이상동작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제어한다. 공장 내 특정 생산 라인이나 장비에 대한 생산성 평가로 장비 상향 평준화도 유도한다.
하나기술 전략마케팅 총괄 이인식 전무는 "이차전지 기업들이 데이터를 활용해 수율 및 품질을 향상시키고, 공정장비 업체와의 경쟁에서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 C&C 김민혁 Digital Factory(디지털 팩토리) 사업단장은 "하나기술과 글로벌 이차전지 생산 공장을 적극 공략해 새로운 디지털 팩토리 수출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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