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우주인터넷' 국내 실현 수순 밟는다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11-24 18:45:50
원웹과 '저궤도 위성통신 유통·공급 계약' 체결
정부에 국경 간 공급 협정서 제출 예 ▲ 원웹의 위성망을 활용한 한화시스템 '저궤도 위성통신 네트워크' 가상도 [한화시스템 제공]
정부에 국경 간 공급 협정서 제출 예
한화시스템(대표 어성철)이 '우주 인터넷' 서비스 실현을 위한 구체적 절차에 들어갔다.
한화시스템은 국내 서비스 실현을 위한 첫 작업으로 원웹과 '저궤도 위성통신 유통·공급 계약(Distribution Partnership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화시스템은 원웹의 저궤도 통신망을 활용한 초고속 인터넷 공급을 가시화하고 정부의 국경 간 공급 협정(Cross-Border Provision) 승인 작업도 진행한다.
위성통신망은 위성 주파수와 궤도로 이뤄지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 등록을 통해 확보된다.
특히 해외 위성망은 우리 정부의 국경간 승인을 먼저 취득해야 한다. 위성통신 서비스가 통신·항법·관측 등에 활용되는 특성으로 인해 국가 안보 위협요소를 사전에 방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화시스템은 원웹의 위성망을 활용해 '우주 인터넷'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상용 저궤도위성기반 통신체계' 사업 참여를 추진 중이다.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오지와 해상·공중에서도 '위성통신 안테나'로 안정적 '우주 인터넷' 서비스를 받도록 하기 위함이다.
한화시스템은 이달 말 원웹 유통·공급 계약서를 첨부해 정부에 국경 간 공급 협정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김정호 한화시스템 항공·우주부문 사업대표는 "우주 인터넷 서비스는 인프라가 열악한 도서·산간에서는 물론 재난재해와 지정학적 위기상황에서도 원활한 통신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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