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순천 10대 여성 살해 피의자 박대성 신상공개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9-30 18:41:31
전남경찰청이 순천에서 길을 걷던 여성 청소년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살 박대성 씨에 대해 신상정보를 결정했다.
전남경찰청은 30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박대성에 대한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박대성의 얼굴과 나이 등 신상정보는 이날부터 앞으로 30일 동안 전남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는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하는 특정중대범죄에 해당하고,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되며, 국민의 알권리와 재범방지, 공공의 이익을 위해 공개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대성은 지난 26일 새벽 0시 44분쯤 전남 순천시 조례동의 한 거리에서 18살 A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양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으며, 친구를 데려다주고 귀가하다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대성은 범행 뒤 도주했으며 만취 상태로 거리를 돌아다니다 행인과 시비를 벌이는 등 사건발생 2시간 20분 만인 새벽 3시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박 씨는 지난 28일 오전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당시 소주 4병 정도 마셔서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주장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