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강진군, '강진만 횡단교량' 공동 추진…1600억 대형 사업 본격화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1-07 18:39:37

지난 정책투어 건의 뒤 협약…상반기 기본구상 용역 착수

전남도와 강진군이 강진만 횡단교량 건설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본격 나섰다.

 

▲ 김영록(왼쪽) 전남지사와 강진원 강진군수가 7일 강진아트홀에서 '강진만 횡단교량 건설사업' 신속 추진을 위한 공동 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7일 강진아트홀에서 '강진만 횡단교량 건설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 

 

강진만 횡단교량 건설사업은 총연장 2.5㎞, 사업비 160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지난해 9월 전남도 정책비전투어에서 강진군이 건의한 뒤 공동 추진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번 협약에는 재정부담 완화를 위한 두 가지 추진 방안이 담겼다.

 

우선 지방도 819호선을 국도 또는 국가지원지방도로 승격하는 것을 공동 목표로 설정하고, 정부 계획에 최우선 반영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지방도 건설사업으로 추진될 경우에는 사업비를 전남도와 강진군이 각각 50%씩 분담하기로 하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상반기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한 뒤 하반기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와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진만 횡단교량이 완공되면 강진만을 기준으로 나뉘어 있던 생활권이 통합되고, 관광과 물류 이동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등 주변 도로사업과의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강진만 횡단교량은 강진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를 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강진군민의 교통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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