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영남권 경선 뒤 "남은 경선서 꿋꿋하게 최선 다할 것"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04-20 18:41:42
김동연 후보는 20일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영남권 경선에서 다소 낮은 지지를 받은 것에 대해 "김경수 전 지사가 이쪽 출신이고, 경남·부산·경북 당원 동지 여러분들이 감안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영남권 합동연설회 뒤 가진 백브리핑을 통해 "충청에 이어 또 영남 당원 동지 여러분이 주신 결과에 대해 아주 기쁜 마음으로 수용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남은 호남, 수도권 경선에서 당원 동지의 마음 얻도록 노력하고, 일반 여론조사에서 좋은 결과를 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들러리 경선 우려가 현실화 된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이제 순회 경선이 두 차례 끝난 상태에서 그렇게 규정하는 건 옳지 않다.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착한 2등' 하려고 나오지 않았다. 끝까지 이기는 걸 목표로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제가 생각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또 제가 가장 적임이라고 하는 것에 추호의 흔들림이 없다"며 "경제, 글로벌, 통합을 가장 잘할 수 있는 대통령 후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울산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영남권 경선(권리당원·전국대의원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가 90.81%의 득표를 올려 압승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 5.93%, 김동연 후보 3.26%를 얻는데 그쳤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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