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귀국, 사과 없이 도망치듯 빠져나가
정병혁
| 2019-03-12 19:41:07
인천공항 입국…경호원들, 취재진과 몸싸움 발생 아수라장
경찰, 성관계 '몰카' 동영상 찍고 유포한 혐의로 정씨 입건
정준영은 금명간 경찰 조사에 임할 예정이며,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정씨를 입건했다.
경찰, 성관계 '몰카' 동영상 찍고 유포한 혐의로 정씨 입건
성관계 '몰카' 동영상을 찍고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이 12일 오후 6시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정준영은 지난 3일 방송 촬영차 미국 L.A로 떠나 현지에서 머물다가 11일 성관계 영상물 유포 의혹이 불거지면서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이날 급히 귀국했다.
파란색 모자를 눌러쓴 정준영은 이날 대한항공 KE018편으로 입국했으나 기다리던 취재진의 질문에 웅얼거리듯 "죄송합니다"라고만 말한 뒤 도망치듯 공항을 빠져나갔다.
공항을 빠르게 빠져나가는 정준영을 취재진이 대거 따라가면서 경호원과 몸싸움이 발생하는 등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다. 그는 경호원과 함께 승합차를 타고 4분만에 공항을 떠났다.
정준영은 금명간 경찰 조사에 임할 예정이며,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정씨를 입건했다.
한편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한 방송계는 사실상 정준영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 그가 출연 중이던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과 tvN '짠내투어' 등 예능 제작진은 이날 정씨를 출연 중인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제외하기로 입장을 밝혔다.
KPI뉴스 / 정병혁 기자 jb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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