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 "여수산단 위기 대응에 힘 쏟겠다"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6-30 18:39:44
최근 공직기강 해이 "철저한 관리 교육으로 재발방지"
"여수산단의 위기 대응에 힘을 쏟겠습니다"
정기명 여수시장이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역경제의 핵심인 산단 위기 극복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30일 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수산단은 글로벌 경기침체, 탄소중립 이행, 공급과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대한 선제대응으로 산업위기 대응 종합계획 수립, TF 구성, 정부 건의 등을 추진해 전국 최초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에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또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수소, 드론, 탄소중립 등 신산업 분야에 7조 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했으며, 해상풍력까지 확보하면 여수가 '에너지 고속도로의 핵심 터미널'로 거듭날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2년 동안 지방교부세 600억 원고 3700억 원 규모의 정부지원을 확보할 뜻을 내비쳤다.
정 시장은 "확보한 예산은 고용안정, 지역화폐 확대,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 등에 투입될 것"이라며 "앞으로 '고용위기지역' 지정도 추가로 요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펜데믹과 세계적 경제불황, 여수국가산단 침체 등 복합위기 속에서도 민생 안정과 지역 미래 기반 마련에 집중해 왔다"며 "공약 이행률은 72%를 넘어섰고, 공약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생활SOC 복합화, 웅천국민체육센터, 생각키움체험놀이터, 반려견 놀이터, 황톳길 등 시민 체감형 인프라를 조성했으며, 선소대교·엑스포 고가교 개통, 공영주차장 확대, 택지개발 등 정주여건 개선도 추진해 왔다.
시정 기조인 '소통과 화합'에 기반해 시의회와 협력해 오랜 숙원이었던 본청사 별관 증축도 본궤도에 올랐으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역시 정상 궤도에 올라섰다.
정 시장은 "섬 지역 SOC 확충과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 거문항로 쾌속선 취항 등을 통해 정주여건도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계획을 본격 추진 중이며, 국가지질공원 인증, 해양생태공원 조성,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육성 등 23개 전략사업과 58개 과제를 가속화하고 있다.
아울러 COP33 유치를 위해 남해안 남중권 지자체와 함께 나서고 있다.
정 시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행사를 세계 최대 석유화학단지가 있는 여수에서 개최한다는 상징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최근 공직기강 해이와 관련해 "책임자로서 시민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철저한 관리와 교육으로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시민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민선 8기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여수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일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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