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13인조 그룹 '트레저 13' 데뷔 계획 공개

권라영

| 2019-02-07 18:39:03

지난달 종영한 'YG 보석함'을 통해 데뷔하는 그룹의 윤곽이 드러났다. 

 

▲ 서바이벌 프로그램 'YG 보석함'을 거쳐 선발된 그룹 트레저 13이 데뷔를 앞두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는 7일 공식 블로그에 새 보이그룹 트레저 13에 대한 글을 올렸다.

양현석은 먼저 'YG 보석함'에서 트레저 7명을 뽑은 뒤 6명을 추가 발표한 것에 대해 "배를 한 척 더 구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YG 보석함'은 그동안 YG가 진행해온 자사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연습생이 참여했다"면서 "가능성 있는 연습생들을 눈앞에 두고 작은 배에 다 태우지 못하는 것이 가장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추가 발탁한 6명의 팀명은 '매그넘'으로 밝혀졌다. '매그넘'은 가장 고급 술로 평가되는 와인의 더블 사이즈인 1.5ℓ 병을 뜻하는 말로 전세계가 이들의 음악에 취하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트레저와 매그넘의 데뷔 계획도 공개됐다. 두 팀의 멤버 13명은 트레저 13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5~7월 중 함께 데뷔한다고. 이후 트레저와 매그넘의 분리 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그는 "7명 이상으로 팀을 구성할 경우 멤버들이 노래에 참여할 수 있는 파트와 비중이 매우 적어 몇 소절 부르지도 못하고 무대를 내려와야 하는 분명한 단점과 한계가 존재한다"면서 "단체 활동과 더불어 두 팀의 분리 활동을 통해 개인의 역량과 비중을 높여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양현석은 또 "트레저 13은 멤버들에게 작사, 작곡을 독려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작곡돌' 역량이 주목받았던 YG 보이그룹에 변화를 예고했다.

그는 "스케줄에 바쁜 멤버들이 시간이 없거나 곡이 잘 나오지 않을 경우 그만큼 공백 기간이 길어진다"면서 "트레저 13은 공격적이고 지속적인 신곡 발표를 통해 빠른 성장을 이뤄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트레저 13, 트레저, 매그넘 세 팀의 팬클럽 이름은 방송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트레저 메이커'로 정해졌다. 멤버 13명은 데뷔에 앞서 데뷔 준비 과정과 일상 생활을 담은 방송 '오픈 더 트레저 박스'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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