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 스캔, 알츠하이머 탐지 및 추적 가능"

김문수

| 2019-04-03 20:25:18

뇌 스캔, 알츠하이머병 진단 및 관리 대폭 개선

PET 스캔(양전자방출단층촬영 탐사)이 알츠하이머병의 진단과 관리를 개선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가 발표됐다.

UPI통신은 2일(현지시간) 이번 연구 결과를 담은 보도 자료를 인용, "연구진이 알츠하이머병과 관련한 뇌에서 아밀로이드 치석(plaque)을 확인하기 위해 PET 스캔을 사용했다"며 "이는 보통 수준의 사고 장애 및 불확실한 원인의 치매를 가진1만1000명 이상의 의료보험(medicare)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 연구진은 PET스캔이 아밀로이드 강화를 확인함으로써 알츠하이머병의 진단을 한층 개선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Shutterstock]


연구진은 "PET 스캔닝 기술은 이번 연구에 대상자로 참여한 사람들의 3분의 1 이상이 정신장애 원인의 진단 방법을 바꾸었다"면서 "또한 뇌 스캔 결과는 치료와 상담을 포함해 약 3분의 2의 관리 방법을 변화시켰다"고 밝혔다.


공동 저자이며 알츠하이머협회 수석 과학 담당관인 마리아 카릴리오(Maria Carrillo) 씨는 "이번 연구결과는 아밀로이드 PET 영상이 알츠하이머병 진단의 정확성을 향상시키고, 특히 어려운 진단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관리로 이어지도록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믿을 만한 엄청난 규모의 증거를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밀로이드 PET 영상은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 '기억 및 노화센터(Memory and Aging Center)' 신경학 교수인 길 라비노비치(Gil Rabinovici) 책임 연구원은 "우리는 이번 연구 결과의 중요성에 감동을 받았다"며 "이것은 아밀로이드 PET 영상이 우리가 어떻게 알츠하이머병이나 다른 인지장애 형태의 문제를 가진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할 것인가에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직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완전한 치료제는 없지만 이번 연구 결과로 초기 진단을 통해 환자가 증상을 관리하도록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신약을 위한 임상실험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는 것만으로도 큰 성과로 꼽을 수 있다.

조기 진단은 또 환자와 가족이 안전, 간호, 법률 및 재정적 문제, 접근 자원 및 지원 프로그램 등 미래를 계획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PET 스캔은 이전에 알츠하이머병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약 3분의 1이 심각한 아밀로이드 증강을 보이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알츠하이머병의 진단이 뒤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라비노비치 박사는 "알츠하이머병 치료는 환자가 가장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하는 데 중요성이 있다"며 "특히 알츠하이머병은 다른 뇌 질환 환자의 인지기능 저하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근본적으로 기억력 문제에 대한 염려로 병원에 오는 사람들은 대답을 원한다. 초기의 분명한 진단은 개인이 다음 단계의 삶을 계획하는 데 참여하게하고, 그렇지 않으면 궁극적으로 가족들이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해야한다 "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2일(현지시간)자 '미국 의학협회(American Medical Association)의 저널에 게재됐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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