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통 공식 출범…스테이지엑스, 주파수 할당대가 10% 납부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4-05-07 19:01:48

과기정통부에 430억 원 납부하고 서류 제출
스테이지파이브·야놀자·더존비즈온 주주사 참여
아이폰 제조사 폭스콘 파트너사로 참여
28GHz 대역 중저가 단말기 공공 개발

스테이지엑스가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에 이어 제4 이동통신사업자(제4이통)로 공식 출범했다.

 

▲ 스테이지엑스의 5G 서비스 소개 이미지 [스테이지파이브 홈페이지]

 

스테이지엑스는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5세대 이동통신(5G) 28㎓ 주파수 1차 낙찰 금액인 430억원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납부 금액은 경매 대가인 4301억원의 10%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이날 "스테이지엑스가 필요 서류를 제출했다"며 "필요 서류의 적정성을 신속히 검토해 필요시 관련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서류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면 스테이지엑스의 기간통신사업자 등록도 마무리된다.

 

▲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2월 7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28GHz 통신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스테이지엑스 제공]

 

스테이지엑스는 이날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업들의 명단도 공개했다. 

 

컨소시엄에는 △스테이지파이브 △야놀자 △더존비즈온이 주주사로 참여했고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 △카이스트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신한투자증권이 파트너사로 합류했다.

 

특히 애플 아이폰 제조사인 대만 폭스콘인터내셔널홀딩스도 파트너사로 참여, 28GHz 대역 지원 중저가 단말기 공공 개발에 나선다.

 

참여사별로는 스테이지파이브가 통신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주도하고 야놀자와는 국제공항을 중심으로 28GHz 핫스팟을 구축, 내외국인 대상 5G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 인터파크트리플은 케이팝(K-POP)과 뮤지컬 공연장에서 특화 서비스를 선보이고 더존비즈온은 기업 전용 상품 개발과 관련 사업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파트너사로 참여한 연세의료원과 카이스트는 28GHz 기반 혁신서비스 실증사업에 나선다. 스테이지엑스가 전용 플랫폼 구축과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카이스트는 중점 연구과제 발굴 및 서비스 활성화,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은 의료 빅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 의료 서비스를 발굴할 예정이다.

 

위성인터넷 기업인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와는 위성 통신을 기반으로 6G와 UAM, 자율주행 등 미래산업에서의 협업을 논의 중이다.

 

이외에 신한투자증권은 스테이지엑스의 자금 조달 주관 및 자문 파트너 역할을 담당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21년 9월 포괄적 동반성장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테이지파이브 투자자로 합류했다. 현재 금산분리법 등을 종합 고려해 펀드형태로 자금을 준비중이다.


스테이지엑스는 500억원의 초기 자금으로 주파수 대금 납부와 제반 경비를 충당하고 설비투자 및 서비스 출시 자금인 2000억원도 내년 서비스 런칭 전까지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달부터 복수의 글로벌 투자사와 세부 논의를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스테이지엑스 서상원 대표는 "출범을 위한 모든 준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후속 자금 유치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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