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마카오의 모든 학교 중국 국기 게양식 의무화

장성룡

| 2019-07-09 19:22:14

홍콩 이어 마카오도 '중국화'와 통제 강화 가속화

마카오의 모든 학교에서도 중국 국기를 게양하게 될 것이라고 UPI 통신이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를 인용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2018년 12월 20일 마카오의 중국 반환 19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국기 게양식이 열리고 있다. [신화 뉴시스]


UPI 통신은 마카오가 포르투갈 식민지였던 중국의 또 다른 특별행정구라며, 이웃 홍콩에서 시위 사태와 진압이 계속되자 중국 정부가 마카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려는 조치로 보인다고 전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현지 교육 당국이 마카오의 모든 학교는 국기를 게양할 준비가 됐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국기를 게양하고 국가를 부르는 것은 애국심을 높이는 일이라면서, 중국 국기를 게양할 공간이 부족한 학교에선 공간 확보 방법을 찾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카오는 앞서 지난달 국기와 국가(國歌)에 대한 규정을 공식 도입했다. 이 규정에 따라 초등학교에서 대학교까지 모든 학교는 국기를 게양해야 한다.

국기 게양식은 매주 월요일 아침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엔 마카오 30개 고등학교 학생 260명이 인민해방군이 주최한 국기 게양 훈련 캠프에 참가하기도 했다.


KPI뉴스 / 장성룡·Elizabeth Shim 기자 jsr@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