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도 막지 못한 먹거리 향연 땅끝 '해남미남축제' 팡파르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11-01 18:22:25

특산물 '자색고구마' 활용…축제 성공 개최 퍼포먼스 눈길

땅끝 마을 전남 해남에서 육해공 농수특산물을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먹거리 축제인 '해남미남축제'가 11월1일 막이 올랐다.

 

▲ 1일 명현관 해남군수와 박지원 국회의원 등이 2024 해남미남축제 개막식에서 특산물인 자색고구마를 활용해 축제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해남군 제공]

 

축제 첫날부터 제21호 태풍 콩레이의 간접영향에 따라 비가 내렸는데도 불구하고 수많은 관광객이 현장을 방문하며, 해남 대표 농수특산물과 음식을 선보이는 먹거리 축제에 함께했다.

 

개막식은 해남의 특산물인 자색고구마 물을 활용해 '2024 해남미남축제'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후 재경해남군향우회와 해남농협·진도농협, 해남 황산면 출신인 트롯가수 미스김 등이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하는 행사가 이뤄졌다.

 

개막식 직전에는 인기유튜버 수빙수의 삼치 해체쇼가 식전 퍼포먼스로 펼쳐졌다.

 

다만, 14개 읍면 주민과 외국인 참가자들이 대표 농수산물과 음식 등을 선보이며 축제장을 행진하는 '뽐내기 퍼레이드'는 비 관계로 취소됐다.

 

해남미남축제는 지역 대표 농수특산물과 음식을 선보이는 먹거리 축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2일에는 박기영, 디셈버 DK, 몽니 등 실력파 가수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먹거리와 함께 음악을 즐기려는 미식가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전망이다.

 

3일에는 베트남 정상급 연예인들과 베트남 국립음악무용단 등이 대거 출연하는 문화예술공연이 마련돼 동남아인과 이주민을 격려하는 하나되는 행사도 펼쳐진다.

 

인기 예능의 컨셉으로 만찢남(조광효) 셰프와 키친갱스터(박지영) 셰프가 음식 경연을 벌이는 해남요리 흑백대전도 열린다.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 1일 명현관 해남군수가 '해남미남축제' 현장의 푸드존을 점검하고 있다. [해남군 제공]

 

'내가 먹어본 제일 맛있는 해남요리'를 주제로 2일 전국 어린이 미남그림 그리기 대회가 펼쳐지며,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우리가족 요리대회도 진행된다. 고구마와 소시지, 가래떡 등을 구워 먹을 수 있는 추억의 구이터도 운영된다.

 

해남의 맛을 그림으로 표현한 '해남의 아름다운 맛' 전시회도 축제장내 전시장에서 열린다. 국내 유수의 작가들이 참여해 해남의 음식에서 얻은 영감을 작가적 감성으로 다양하게 표현, 눈으로 맛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해남공룡박물관도 축제기간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미남축제는 해남이 자랑하는 농수산물과 대표 먹거리들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맛의 축제다"며 "깊어가는 가을, 가족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즐거움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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