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임창용 굿즈 표절 논란…팬들은 '부글부글'

남경식

| 2018-10-25 19:27:57

구찌 '스네이크 프린트'와 유사…표절 의혹 제기돼
KIA 타이거즈샵 고객센터 해명 없어…논란 확산

KIA 타이거즈가 투수 임창용(42)의 한미일 통산 1000경기 출장을 기념해 출시한 굿즈가 구찌의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

KIA는 기념구, 모자, 키트, 패치, 훈장 등으로 구성된 '임창용 한미일 통산 1000경기 출장 기념 상품 5종'의 예약판매를 23일 시작했다. 이중 기념구는 이미 품절된 상태다.
 

▲ KIA가 출시한 '임창용 한미일 통산 1000경기 출장 기념 상품'이 구찌의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 [각사 홈페이지 갈무리]


그런데 굿즈에 새겨진 숫자 '1000'을 뱀이 가로지르는 형상의 디자인이 구찌의 제품에 사용되는 '스네이크 프린트'와 유사해 표절 의혹이 일었다.

이에 대해 KIA 타이거즈샵 고객센터를 통한 문의도 이뤄졌지만, 특별한 해명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군다나 이 제품이 구찌와의 콜라보 제품이라면, KIA가 이 사실을 대대적으로 홍보했을 거라는 추측이 이어지며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KIA의 임창용 굿즈 표절 의혹에 대해 구찌 공식 온라인 스토어 상담원이 "상표권 침해 관련 내용을 전달해줘서 감사하다"고 답한 게시물도 올라왔다.

 

▲ KIA 타이거즈가 베테랑 투수 임창용의 방출을 결정하면서 팬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2일 오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역투하는 임창용. [뉴시스]


한편 KIA는 표절 의혹이 일고 있는 '임창용 굿즈' 예약판매가 시작된 지 하루 만에 굿즈의 주인공인 임창용을 방출한 것으로도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