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의 새해 첫 현장은 '네트워크 국사'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4-01-11 18:41:27

'품질·안전·보안 최우선' 원칙 강조
현장경영 3년…서울-부산 왕복 30회 거리 이동
올해도 40여 곳 방문하며 고객접점 살필 계획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CEO)의 새해 첫 현장은 네트워크(NW) 국사였다. 통신의 품질과 안전, 보안을 책임지는 네트워크 설비 현장의 기본기 강화를 최우선 원칙으로 챙기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운데)가 마곡국사 내 유선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1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황현식 사장은 전날 오후 마곡 국사를 방문해 네트워크 설비 점검 현황을 살피고 시설(인프라) 담당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황 사장은 이 자리에서 "통신의 근간인 네트워크 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품질, 안전, 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으로 기본을 다지자"고 말했다. 외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공동체 '원팀'이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황 사장은 이날 직원들과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고객경험 관점에서의 개선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셋톱박스 이상 시 AS 기사 방문 없이도 고객이 신속하게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기기에 QR코드를 붙여 동영상을 제공했으면 한다"는 등의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황현식 사장은 "회사의 모든 상품과 서비스는 네트워크에서 출발하고 네트워크 경쟁력이 곧 회사 경쟁력의 근간이 된다"며 "고객이 느끼는 '인지 품질'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와 선호도를 높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가 마국국사 내 전원공급장치에 대한 설명을 듣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황현식 사장의 '현장 경영'은 2021년 대표 취임 이후 꾸준히 이어져 왔다. 그는 지난 3년간 서울과 부산 왕복 30회에 달하는 2만5000km(키로미터)를 이동했다.

 

지난해에도 총 33회 출장길에 오르며 전국 방방곡곡을 달렸다. 여름휴가철을 앞두고는 공항 로밍센터를 찾았고 장마 무렵에는 네트워크 조직과 소통 시간을 가지며 고객 서비스를 챙겼다.

 

황 사장의 현장 방문과 소통은 유의미한 성과도 내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현장에서 제기한 60건의 개선 제안이 경영활동에 반영됐다.

 

고객들이 음원서비스 이용 시 통신사 제휴 혜택이 자동 적용되도록 한 점이 대표적이다. 황 사장은 지난해 5월 부산 모바일 고객센터 방문 당시 이같은 개선 사항을 건의받고 다음달인 6월 바로 시스템에 반영했다.


황 사장은 올해도 고객접점을 중심으로 약 40회에 달하는 현장방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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