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앞바다 어선 침몰 2명 사망·12명 실종…부산시 현장대응반 급파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11-08 18:31:17

8일 새벽 제주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부산 선적의 '제135 금성호' 침몰 사고와 관련, 부산시는 이날 저녁 박형준 시장 주재로 사고대책 회의를 열었다.

 

▲ [뉴시스]

 

박 시장은 해양 및 재난안전 부서를 비롯해 해경·소방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사고 현황을 보고받고, 실질적 대응에 필요한 사항을 전반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박 시장은 회의 중 사고선사 대표와 유선통화를 통해 현장의 실시간 상황을 점검하면서,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날 아침 해양농수산국장이 행정안전부 주재 관계기관 영상회의에 참석한 데 이어 박 시장의 지시에 따라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관계부서 자체 점검회의를 여는 등 긴박하게 움직였다.

 

사고 현장에는 수산정책과장 등 현장대응반이 급파돼 현장 상황관리와 함께 시 차원의 지원사항을 직접 챙기고 있다.


한편 이날 새벽 4시 43분께 제주시 비양도 북서방 24㎞ 해상에서 부산선적 근해선망 135금성호(129톤급)가 침몰했다.

금성호에는 27명(한국인 16명, 인도네시아인 1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들 가운데 15명(한국인 6명-인도네시아인 9명)은 구조됐으나, 한국인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뒤 결국 사망판정을 받았다.

 

현재 해경 함정 23척, 해군 3척, 관공선 4척, 민간어선 13척 등 함선 43척과 항공기 13대가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실종자 12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실종자 12명 중 6명은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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