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19금' 출시…저도주 라인업 강화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 2025-07-23 07:00:02

옹기와 오크 숙성 원액 블렌딩
'화요 17' 이후 15년만에 저도주

도수가 높은 술을 주로 판매해온 화요가 저도주 신제품을 내놓고 시장 확대에 나섰다. 

조희경 화요 대표는 지난 22일 '화요19金(금)'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일상의 끝에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술"이라고 소개했다. 간담회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의 한 한식당에서 열렸다. 

 

▲조희경 화요 대표가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비채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유태영 기자]

 

조 대표는 "'화요19금'은 오크 숙성과 옹기 숙성 원액을 블렌딩한 제품으로 기존의 전통 소주보다 부드럽고, 깊이 있는 향을 담아냈다"고 했다.

'화요19금' 마스터 블렌더인 박준성 생산본부장(상무)은 "오크통 숙성주의 바닐라 향과 쌀 100%로 숙성한 증류주 특유의 과일 향미도 느낄 수 있다"면서 "냉장보관보다 상온에 두고 마시는 것을 추천드린다"고 했다.

 

▲'화요 19금' 시음 제품이 놓여져 있다.[유태영 기자] 

 

신제품은 광주요 직영점(북촌점, 한남점, 이천센터점), 스마트오더 플랫폼, 전국 마트, 백화점, 편의점 등에서 판매된다.

조 대표가 취임한 뒤 내놓은 첫 제품이다. 조 대표는 조태권 광주요 회장의 차녀로 지난 2023년부터 화요 대표를 맡고 있다.

화요의 지난해 매출은 397억 원, 영업이익 9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0.5%, 2% 증가했다. 지난 2020년 매출 128억 원에서 4년 만에 매출이 3배 넘게 뛰었다.

화요는 지난 2003년 브랜드 론칭 이후 100% 국산 쌀을 원료로 한 증류식 소주를 기반으로 20여년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화요는 '화요19금' 출시를 통해 저도수 라인업을 강화했다. 기존 25도, 41도, 53도 등 고도수 제품이 주력인데, 20도 미만 제품 출시는 지난 2010년 '화요 17'이후 15년 만이다. 화요는 현재 일본·미국·동남아 등 27개국에 수출도 하고 있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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