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에 옥천 50대 남성 매몰수색, 옥산 차량 연쇄추돌
박상준
psj@kpinews.kr | 2024-07-08 18:16:10
장맛비가 사흘간 집중된 충북에서 낙석피해,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청주 옥산 경부고속도로에선 차량 추돌사고가 발생하고 옥천에선 50대 남성 매몰사고가 신고돼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8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한 지난 6일이후 옥천에 227.5㎜의 장대비가 쏟아진 것을 비롯 청주 167.9㎜, 충주 수안보 166㎜, 괴산 163.5㎜, 증평 161㎜, 제천 152.5㎜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이번 장맛비로 충북도 소방본부에는 총 80여건의 피해신고로 접수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8일 오후 1시32분쯤에는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옥산 IC인근을 달리던 트레일러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 가드레일과 충돌했다.
이로인해 차량 3대가 연쇄적으로 추돌하고 트레일러에 실려있던 맥주상자가 도로에 쏟아져 하행선이 한때 극심한 정체현상을 보였다. 다행히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에앞서 오전 8시43분쯤에는 옥천군 옥천읍에선 집 뒤편에서 배수로를 살피던 50대 남성이 축대와 토사에 매몰된 것 같다는 아내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따라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9시간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오후 6시 현재까지 찾지 못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충북지역 예상강수량으로 "10일까지 최고 120m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고 예보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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