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2승…챔피언 등극 눈앞에

김병윤

| 2019-03-24 19:32:51

전광인, 파다르 부상투혼으로 대한항공에 3-2 승리
▲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도드람 2018~2019 V-리그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득점에 환호하고 있다. [뉴시스]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지난해 챔피언 대한항공을 꺾고 2연승으로 챔피언 등극을 눈 앞에 두게 됐다.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V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부상투혼을 발휘한 전광인과 파다르의 활약에 힘입어 대한항공을 3-2로 누르고 2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릴 준비를 하게 됐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27-25, 2세트 25-22로 두 세트를 먼저 따내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짓는 듯했다. 긴장의 끈을 놓았던 현대캐피탈은 3세트 초반 연속 실점을 내줘 13-25로 허무하게 무너졌다. 상승세 기운을 놓친 현대캐피탈은 4세트에도 대한항공의 기세에 눌려 21-25로 무릎을 꿇으며 위기에 빠졌다.

 

2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현대캐피탈은 5세트에 강한 정신력으로 대한항공의 추격을 뿌리치며 15-13으로 승리해 경기를 마무리짓고 가벼운 마음으로 천안행 버스에 올랐다.

 

현대캐피탈은 5전 3선승제로 벌어지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남은 3경기 가운데 한 경기만 이겨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된다.

 

이날 경기에서 파다르는 21득점, 전광인은 13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전광인은 무릎 부상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으면서도 강한 승부근성으로 코트를 휘저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부상병동 현대캐피탈은 최민호와 허수봉 등 노장과 신인들이 고른 활약으로 힘겨운 승리를 거두며 팀 통산 4번째 정상 문턱에 바짝 다가섰다. 

KPI뉴스 / 김병윤 기자 bykim716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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