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여론조사서 진보 김석준·보수 전영근 두각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2-17 18:16:59

전체 김석준 22.5%로 선두...보수진영에선 전영근 오차범위 내 1위

4월 2일 치러지는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진보·보수 양 진영 후보 단일화가 삐꺽대고 있는 가운데 후보들 기세 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번 재선거는 양 진영의 후보 단일화 여부가 승패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와중에 전체적으로 진보 성향의 김석준 예비후보가 앞서고, 보수진영의 경우 전영근 예비후보가 상대적 우위를 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 왼쪽부터 김석준, 전영근 예비후보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제공]

 

국제신문이 의뢰한 14~15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여론조사에 따르면 후보 간 다자대결 구도일 경우 인지도가 높은 김석준 예비후보가 우위를 나타냈다. 반대로 정당지지도와 후보 성향 선호도 조사에서는 모두 보수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예비후보와 출마예정자까지 포함한 다자 구도에서 진보진영 김석준 후보가 22.5%로 가장 앞섰다. 그 뒤를 진보진영 차정인 예비후보가 10.1%를 나타냈다.

보수진영에서는 전영근 예비후보가 7.7%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뒤를 이어 △정승윤 6.8% △박종필 6.5% △최윤홍 5.6% △박수종 3.4% 순이었다. 진보성향으로 분류되는 황욱 예비후보는 2.8%를 얻었다. 그 외·잘 모름(18.1%), 없음(16.5%) 등 부동층이 34.6%에 달하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전영근 예비후보의 반등이 눈길을 끈다. 지난 조사에서 5.6%로 3위에 머물렀던 전 예비후보는 이번 국제신문 조사에서는 7.7%로 1위로 올랐다. 반면 지난번 1~2위 정승윤·박종필 후보는 이번에는 한 단계씩 내려 앉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8.6% △더불어민주당 32.9% 이었다. 교육감 성향 선호도 조사에서도 보수 후보(46.0%)가 진보성향 후보(36.3%)보다 9.7%P 높게 나왔다.


이번 조사는 국제신문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14~15일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무선ARS 자동응답 조사(무선 100%·무선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활용)로 진행됐다. 2025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5%포인트고, 응답률은 5.8%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여심위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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