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영암군수 "에너지 생태도시로 지속가능한 영암 만들겠다"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1-08 17:57:01
우승희 영암군수가 2026년 새해를 맞아 "군민의 삶을 든든하게 지키는 영암형 정책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우 군수는 8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가 무너졌던 일상을 다시 세우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그 회복의 바탕 위에서 지역 성장을 만들어가야 할 때다"며 "주민의 삶에 가장 가까운 방식으로, 지역의 현실을 가장 잘 아는 곳에서 해답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 5년은 이 전환을 지역의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시간이다"며 "중앙의 정책을 영암의 현실에 맞게 바꾸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당장 보기 좋고 먹기 좋은 떡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선택을 해왔다"며 "행정의 편의가 아니라 군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선택인가라는 질문에서 군정을 시작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선택의 결과로 지역순환경제를 제시하며 "월출페이와 소비 순환이 이제 군민의 생활 속에 자리 잡았고, 지역에서 쓰인 돈이 다시 지역 안에서 도는 흐름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 군수는 군정 운영 5대 방향으로 △깨끗한 에너지 전환과 영암형 순환경제 완성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농산업 체질 개선과 농가소득 안정 △사람이 머무는 정주환경 구축 △영암형 기본사회 완성을 제시했다.
에너지 분야는 "분산에너지와 RE100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고, 주민참여형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에너지 대전환이 일자리와 기본소득으로 이어지는 지방시대를 영암이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관광 분야는 "'2027년 영암 방문의 해'를 준비하며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장하고, 축제와 문화행사가 지역 상권과 소비로 이어지도록 구조를 다시 짜겠다"고 말했다.
농업의 경우 "통합RPC와 농식품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생산·가공·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농업과 계획농정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주환경 분야는 "집과 일, 이동과 돌봄이 끊어지지 않는 지역을 만들겠다"며 "영암형 공공주택과 전남형 만원주택 공급, 콜버스, 교육발전특구, 도시재생 등을 통해 생활권 중심의 정주환경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 농촌기본수당을 시범적으로 지급해 연 20만 원을 월출페이로 지급하겠다"며 "통합돌봄과 군민주치의, 돌봄 의료 등 영암형 기본사회를 완성해 가겠다"고 밝혔다.
우 군수는 "군정의 성과보다 군민 한 분 한 분이 '그래도 영암군은 믿을 수 있다'고 느끼는 순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군청, 어려울 때 가장 먼저 손 내미는 행정이 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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