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비대면 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개시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5-05-09 17:54:09

하나은행은 기업 인터넷뱅킹 이용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권 첫 '비대면 인공지능(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 하나은행, 금융권 최초 'AI활용 비대면 수출 심사 서비스 출시' 안내 시각물.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그간 진행해 왔던 'AI 수출입 자동화 사업'의 일환이며, 하나금융그룹 자체 연구 역량과 독자 기술력으로 개발한 솔루션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6월에도 하나금융티타이 사내 독립기업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자체 개발한 AI-OCR(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여러 문서·이미지에서 문자 정보를 추출하는 기술) '리딧(READIT)'을 수출입 업무에 도입한 바 있다.

 

기존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업무는 수출입 서류의 비정형성·복잡성으로 인해 신용장 전문가에 의존해야 했다. 하지만 AI 비대면 심사를 활용하면 자동 분류 및 매입 정보 등 신속·정확한 AI 추출을 통해 기존 방식에서 발생했던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 기존 수출기업 외에 초기 수출 기업도 쉽게 수출 서류의 하자 여부를 확인하고 보완할 수 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수출 업무 시 자주 발생하는 서류 하자 발생 리스크를 낮추는 차별화된 무역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출입 거래 편의를 위한 혁신적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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