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병철 예비후보, 노관규 순천시장 경찰 고발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2-22 21:38:16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예비후보가 22일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을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공무원의 선거 관여 금지 위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소 예비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관규 순천시장(무소속)이 기자회견을 한 것은 특정 후보 지지를 자인하는 것으로 실망스러운 품격이라 생각된다"고 날을 세웠다.
또 "노 시장이 특정후보(신성식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후보자의 선거 슬로건까지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는 반면, 타 후보에 대해서는 평가절하를 하고 있다"며 "'혜성처럼 나타난 특정후보가 왜 압도적 지지를 받는지' 등과 같은 미사여구까지 사용해가며 특정후보 띄우기에 여념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저는 하위 20%에 해당된다는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의 전화나 문자 등 어떠한 통보도 받은 사실이 없다. 가짜뉴스가 만들어져 대대적으로 유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 예비후보는 이날 관권선거 의혹과 관련해 순천시 산하기관 봉사센터에서 조직적으로 수백 명을 동원했다는 제보가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노관규 시장은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관권선거 의혹제기와 고발 건에 대해 "단체와 통장이 개입했다고 주장하는데 개인의 일탈인지 뻔히 알 수 있는 내용에 대해서 '신종 관권선거' 운운하는 행위는 정치판을 떠나 비열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순천을 분열시키는 고질적이고 악랄한 행위로서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 이번 사건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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