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목소리로 완성되는 '함께 사는 도시' 안양 만들기 호응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5-10-30 18:19:37
최대호 시장 "주거·교통·체육·복지는 '함께 사는 도시' 만드는 하나의 흐름"
경기 안양시와 안양도시공사가 30일 공공시설 이용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오후 3시 안양종합운동장 미디어실에서 안양도시공사 임직원과 함께 체육시설 이용 시민과 청년임대주택 입주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는 '공공·협력기관 순회 간담회'를 열었다.
패널로 참여한 시민들은 주거와 교통, 체육, 복지 등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주제로 경험을 나누고 다양한 사항을 제안했다.
안양도시공사는 각종 도시개발사업 뿐만 아니라 종합운동장과 호계체육관, 호현복합청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호계체육관을 자주 이용하는 정훈 안양시배드민턴협회장은 "많은 동호회원들과 함께 운동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최근 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기 시간이 생길 정도로 이용수요가 늘고 있다"며 생활체육 시설 확충 계획이 있는지 질문했다.
이에 최대호 시장은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11월 석수체육관이 개관을 앞두고 있고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야구장이 연말 준공되는데, 많은 시민이 참여가능한 체육 환경 구축이 '함께 사는 도시'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 청년은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청년임대주택에 대한 계획을 묻었고 최 시장은 "2033년까지 약 3180세대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오스트리아 빈의 '비너보넨'이라는 공공주택 모델을 본 적이 있는데, 다양한 좋은 사례를 참고하며 청년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올해 덕현지구(평촌센텀퍼스트) 105세대, 비산초교 주변지구(평촌엘프라우드) 133세대의 청년주택이 공급됐으며, 삼신6차아파트지구(평촌두산위브더프라임) 19세대도 모집 중이다.
시설을 이용하며 나아진 생활과 향후 들어설 시설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는 사례도 이어졌다. 교통약자를 위한 안양시의 차량 '착한 수레', 전국 최초 여성 전용 야구강습반 운영 석수체육공원, 수영장 시설이 대표적 사례로 거론됐다.
호현복합청사에서 여성 풋살 수업에 참여 중이라는 한 수강생은 "코치님과 강습을 받으며 자신감이 생기고, 함께 땀 흘리는 팀원과 유대감이 커지며 새로운 활력을 얻었다"고도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주거와 교통, 체육, 복지는 따로 떨어진 정책이 아니라 '함께 사는 도시'를 만드는 하나의 흐름"이라며 "동심만리(同心萬里)의 자세로 함께 행복한 안양, 살고 싶은 안양을 꼭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안양도시공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시민 의견을 향후 사업계획에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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