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소상공인에 3750억원 추가 금융지원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5-07-21 17:51:48
하나은행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300억 원을 추가로 특별출연해 올해 하반기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3750억 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은행이 출연한 300억 원은 지역신보의 보증재원으로 쓰인다. 지난 상반기 출연한 565억 원(보증한도 9028억 원)에 이어 추가로 이뤄진 특별출연이다.
지역신보가 출연금을 활용해 보증비율 우대(90% 이상) 혜택이 적용된 보증서를 발급하면,하나은행은 375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부족한 전국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영세한 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금융지원 일환으로 '폐업자 장기분할 상환 상품'을 함께 운영 중이다. 폐업 후 남은 잔여 대출금을 장기간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출시 이후 6월 말까지 누적 65억 원(152건)을 실행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 '소상공인 119플러스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상환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차주에 대해 장기분할상환, 금리감면 등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심사 절차를 간소화해 적시 재무조정이 이뤄지도록 연체 우려 차주의 신용등급, 소득, 연체일수 등을 계량화·세분화한 은행권 공동기준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특별출연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사회 경제의 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 성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사업장에 실질적 보탬이 되기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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