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립 청소년 관현악단' 글로컬 박람회서 감동 무대 선사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6-01 17:48:08

전남 곡성군 전체 중학생 450명 가운데 3분의 1이 넘는 160명으로 구성된 '곡성군립 청소년 관현악단'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사흘 째 문화예술 교류무대에서 감동의 선율을 선사했다.

 

▲ 지난달 31일 곡성군 3개 중학교 학생 160명으로 구성된 '곡성군립 청소년 관현악단'이 박람회장 정문광장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전남교육청 제공]

 

1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곡성군립 청소년 관현악단'은 지난 31일 1시간 동안 뮤지컬 배우 2명과 멋진 협연을 펼쳐 관람객을 감동시켰다.

 

이들은 학교로 가는 길, 황금별, 지금 이 순간,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 캐리비안 해적 메들리, 아프리카 심포니 등을 웅장하면서도 감미로운 선율로 들려줬다. 

 

관객들은 "어떻게 농촌 작은 학교 아이들이 저렇게 훌륭한 오케스트라 연주를 할 수 있는 것이냐"며 찬사를 보냈다.

 

곡성군립 청소년 관현악단은 곡성지역 곡성중, 석곡중, 옥과중 등 3개 중학교 학생으로 이뤄졌으며, 2020년 7월 창단됐다.

 

▲ 31일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교육가족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전남교육청 제공]

 

학생들은 1주에 1번씩 3시간 가량 각자의 학교에서 연습한 뒤 1달에 1번은 토요일에 만나 합동 연습을 한다. 이번 공연을 위해서는 지난 3월부터 3개월 가량 호흡을 맞췄다.

 

지금까지 세 차례 정기공연을 가졌다.

 

합주단을 이끌고 있는 유성우 전남조리과학고 교장은 "예산 등의 문제로 합주단을 운영하기가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아이들의 열정과 곡성군의 도움으로 극복해내고 있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장점과 특기를 살려 미래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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