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민 "김영록 전남지사, 강기정 시장 설득 못하면서 무안군민 설득 어떻게?"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11-02 18:14:57
"광주 군공항 이전 여론조작 행위 즉각 중단" 요구
▲2일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가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광주 군공항 여론조장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범대위 제공]
김산 전남 무안군수가 지난 9월 "광주 군 공항은 광주의 고민이고 광주의 소음이다"며 발언한데 이어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도 "전남도를 향해 광주시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려한다"며 또 다시 비판하고 나섰다.
범대위는 2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광주 군공항 여론조장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며 "김영록 전남지사는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 여론조작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날선 반응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최근 언론보도를 보면 강기정 광주시장은 군 공항 이전 부지가 확정되더라도 민간공항은 함께 보낼 생각이 없다"며 "강 시장도 설득하지 못하면서 무엇을 믿고 무안군민을 설득하려 하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지난달 이뤄진 광주발전연구원과 하루 차이를 두고 이뤄진 일간지의 여론조사가 정 반대의 결과가 나온데 대해 의문점을 제기하며 "무안군민을 갈등과 분열로 몰아가는 여론 조장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김산 무안군수는 지난 9월 이용섭 전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등 3명이 함께 2018년 작성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약서를 직접 찢었다.
그러면서 "협약서는 광주 민간공항을 2021년까지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한다고 나와있지만, 김영록 전남지사가 지난 5월 10일 광주에 가서 다시 한 번 이 협약서는 없습니다고 파기했다"며 실망감을 나타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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