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교폭력전담조사관 198명 위촉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1-30 17:47:19
퇴직 교원·경찰·청소년 전문가·사안 조사 유경력자 등
▲ 전남교육청 청사 [전남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이 새학기가 시작하는 오는 3월부터 지역 22개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전담조사관 198명을 위촉하고, 학교폭력 발생 시 학교 내·외 여부와 상관없이 사안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위촉 대상은 학교폭력 업무나 생활지도, 학생 선도 경력이 있는 퇴직 교원 또는 경찰, 청소년 전문가, 사안 조사 유경력자 등이다.
이들은 학교폭력 발생 시 사안 조사나 전담기구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장 자체해결 요건과 피해학생 측의 동의 여부 확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학교폭력전담조사관제가 도입되면 학교는 학교장 자체 해결 등 교육적 기능 강화와 피·가해학생 간 관계 개선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학교장은 사안 발생에 따른 피·가해학생 즉시분리가 필요할 경우 피해학생 긴급보호조치나 피해학생 면담을 통해 피해학생에 대한 즉각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된다.
박정애 학생생활과장은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위촉으로 교육의 본질인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학교폭력 처리의 전문성·공정성 강화로 심의 결과에 대한 불복이 줄어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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