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행정포럼 대표 임정호, 에세이집 출간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1-19 17:51:20

'어설퍼도 괜찮아, 또 하루가 시작되니까'
30년 공직 현장에서 체득한 일과 삶의 고민 담아낸 성찰 에세이

오늘의 미완성과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일상의 의미를 다시 묻는 책이 출간됐다.

 

▲ 에세이 '어설퍼도 괜찮아, 또 하루가 시작되니까' 표지. [경기교육행정포럼 제공]

 

임정호 보정고 교육행정실장은 지난 14일 에세이 '어설퍼도 괜찮아, 또 하루가 시작되니까'(하움출판사)를 펴냈다고 밝혔다.

 

에세이에는 저자가 30여 년간 교육 현장과 행정을 오가며 체득한 경험과 성찰의 철학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완벽하지 않은 하루를 반복해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삶을 지속하는 태도와 일상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이 책은 성과와 속도를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쉽게 소진되는 개인의 삶에 대한 문제의식이 자리한다. 저자는 오랜 공직 생활 동안 수많은 정책과 현장을 경험하며, 제도와 성과 뒤편에 놓인 개인의 감정과 선택, 흔들림의 시간을 가까이에서 지켜봐 왔다.

 

'어설퍼도 괜찮아, 또 하루가 시작되니까'는 성공담이나 교훈을 앞세우기보다, 시행착오와 미완의 순간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며 '지속 가능한 삶'이 무엇인지 묻는다.

 

책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사소한 장면과 공직 현장의 경험을 엮어 짧은 글들로 구성돼 있다.

 

각 장은 어설퍼도 괜찮아, 자신의 속마음을 표현하는 방법, 힘을 빼세요, 버킷리스트마저 사치일 때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다룬다.

 

독자에게 특정한 해법을 제시하기보다,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질문과 여백을 남긴다.

 

특히 교육행정 현장에서의 실제 경험이 담겨 있어 공공부문 종사자와 교육 관계자에게도 현실적인 공감을 제공한다.

 

저자 임정호는 1994년 공직 생활을 시작해 30여 년간 교육 현장과 행정을 넘나들며 경기교육 발전에 기여해 온 교육행정 전문가다.

 

현재는 경기교육행정포럼 대표로 활동하며 교육 정책과 행정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꾸준히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정책과 제도의 언어가 아닌 개인의 언어로, 한 사람의 공직자로서 겪어 온 시간과 감정을 정리한 기록이다.

 

'어설퍼도 괜찮아, 또 하루가 시작되니까'는 잘 살아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흔들리는 독자들에게, 완벽하지 않아도 다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조용히 전한다.

 

이 책은 삶의 방향을 재정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자기 성찰의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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