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국가정원' 추진하고 2030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한다

박상준

psj@kpinews.kr | 2025-02-12 17:50:14

충북도 '숨·쉼·샘·삶' 전략 위해 정원문화 확산 계획 발표

충북도는 12일 신년 화두인 '숨·쉼·샘·삶'의 전략적 추진을 위해 청남대 국가정원 지정, 2030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등을 핵심과제로 하는 '정원문화 확산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봄꽃이 활짝핀 청남대.[KPI뉴스 자료사진]

 

앞서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정원문화과를 신설한 충북도는 이번계획을 통해 정원문화・시설 확충은 물론 '대한민국의 중심, 자연정원 충북'을 브랜드화해 정원산업을 육성하고 신규 관광수요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3대 핵심과제로 청남대 국가대표 정원화 사업, 2030 충청북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구 청풍교 업사이클링을 통한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따라 도는 올해안에 지방정원으로 등록하고, 향후 3년간 관리・평가를 통해 2030년까지 국가정원으로 지정받을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충주에서 추진 중인 국가정원 지정도 도 차원에서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 '2030 충청북도 국제정원 박람회 개최'를 위해 올해는 충청북도 정원박람회를, 2027년에는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해 정원도시 여건과 개최 경험을 갖춘 후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승인을 통해 2030년에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국제정원박람회의 경우에는 충북도 단독 개최 또는 충청권 협력사업으로 공동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밖에 '옛 청풍교 업사이클링을 통한 관광명소화' 사업으로, 청풍호반의 뛰어난 풍광과 주변 관광지 밀집으로 명소화 가능성이 충분한 청풍교를 브리지 가든으로 업사이클링해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킨다는 것이다.


또 탄소중립 생활밀착형 정원 인프라 확충 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키로 했다. 우선 충주・제천・괴산・단양에 240억을 들여 2027년까지 지방정원을 조성하고 2029년까지 120억 원을 투자해 10ha 규모로 청주 미호강 수목정원을 조성키로 했다.


또 민간정원과 자연정원을 각각 20개소, 30개소로 확대 선정해 도내 곳곳의 정원과 함께 정원을 주제로 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나가고 시민정원사·정원전문가 양성을 위한 정원교육센터도 설치・운영키로 했다.


김영환 지사는 "올해 정원 전담부서를 신설한 만큼 정원문화와 산업 육성을 통해 도시환경 개선과 더불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충북 발전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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